합격수기 게시판

경정 승진시험 수준이 갈수록 올라가다보니, 이젠 독학으로 커버하기는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단순히 단문과 사례의 골격만 외워서 유사하게 덮어쓰는 식으로는 상향평준화된 수험생들을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기존에 현직 합격자가 쓴 책으로 공부하다 낭패본 선배들 얘기도 있었고, 저 역시도 그런 교재로 쉽게 

접근해보려다가, 틀린 내용도 있고, 논리구성도 약해서 고득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싶어서, 정주형 교수님 수업을 접하게 됐는데, 확실히 논리 구성이 탄탄해지니 모의고사 16번을 치는 동안 꾸준히 사례 점수가 상향되더니 50점에서 70점대까지 굳혀지면서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논리 구성 훈련이 가장 최우선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시험장에 가서 제가 맞을 점수를 미리 세팅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객관식은 5개 이하로 틀리기.

단문은 30점짜리는 18점, 20점짜리는 12점으로 구성해 아무리 반복해서 시험을 치더라도 합계 30점이 나오도록 했고, 

사례는 논점을 다 잡으면 65점, 논점을 일부 놓치더라도 55점은 나오도록 해서 변수없이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학원에서 제시하는 진도별 모의고사 구성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도 기본 수준까지는 평준화되기 때문에 믿고 따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관식 점수가 확보되고 나니 객관식도 7급 문제 해설까지 꼼꼼하게 보면서 어려운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우리가 수험생이 아닌 근로자이기 때문에, 학계의 다양한 변화를 혼자서 파악할 수 없는데, 학원에서 최신판례와 학계의 분위기 등을 알려주고 훈련까지 시켜주시니 정말 독학자들이 상대할 수가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아울러, 나태해질 수 있는 수험생활에 계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1년간 매니저처럼 일정관리 및 응원메시지로 함께 해주신 이종금 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탄핵정국으로 어수선해져서 멘탈이 나갈 뻔했는데,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정주형 교수님이 작년 말에 알려주신 최신 판례 유류물 강의와 모의고사로 훈련시켜주지 않으셨다면 이번에 또 고배를 마실 뻔 해서 아찔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헌번 최신판례까지 커버하여 만점 받을 수 있게 해주신 선동주 교수님도 감사드리구요.

어려운 문제 대비할 수 있게 해주신 이동호 교수님 감사합니다.